[뉴욕증시 마감] 연준 금리 결정 앞두고 관망…3대 지수 보합
2023-09-19 06:19
연준, 21일 새벽 3시 금리 결정
9월 금리 동결 가능성 커…11월은 미지수
아이폰 수요 낙관에 애플 주가 1% 넘게 올라
9월 금리 동결 가능성 커…11월은 미지수
아이폰 수요 낙관에 애플 주가 1% 넘게 올라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20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투자자들은 관망세를 보였다. 3대 지수는 큰 움직임을 보이지 않으며 보합 마감했다.
18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06포인트(0.02%) 오른 3만4624.30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21포인트(0.07%) 오른 4453.53으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90포인트(0.01%) 상승한 1만3710.24로 장을 마감했다.
△임의소비재 -1.01% △헬스케어 -0.18% △원자재 -0.43% △부동산 -0.81% △유틸리티 -0.05%는 내렸다.
연준은 오는 21일 새벽 3시(한국시간) 9월 금리결정에 나선다. CME페드워치에 따르면 연준이 9월에 기준금리를 현재 수준(5.25~5.5%)으로 동결할 가능성은 99%가 넘는다. 연준은 금리 결정과 함께 점도표, 경제 전망 등을 함께 발표할 예정이다.
애플의 주가는 1.7% 상승했다.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가 아이폰 수요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을 제시한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전미자동차노조(UAW) 파업이 계속되면서 포드의 주가는 2% 넘게 하락했다. 스텔란티스와 제너럴모터스의 주가도 각각 1% 넘게 밀렸다.
공급 우려에 이날 국제 유가는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WTI 선물 가격은 배럴당 91.48달러로 전 거래일 대비 71센트(0.78%) 오르며 연중 최고치를 찍었다. 11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도 전 거래일 종가 대비 50센트(0.53%) 오른 배럴당 94.43달러로 마감해 올해 최고치를 경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