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일 보령시장, "우리 수산물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
2023-09-14 10:26
- 보령수협선어위판장 방문해 방사능 검사 시료 채취과정 등 참관
충남 보령시는 김동일 보령시장이 14일 보령수협선어위판장을 방문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따른 수산물 안전관리에 나섰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이날 수산물 안전 홍보 어깨띠를 매고 위판장을 방문해 어업인과 위판장 종사자들을 만나 수산물의 가격과 판매 동향에 대한 대화를 나누고 그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또한 방사능 검사 시료 채취과정과 수산물 경매·입찰 등 매매과정을 참관하며 우리 수산물의 안전성을 시민들에게 알렸다.
수산물 안전성에 대한 정보는 충청남도 수자원연구소 누리집에서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앞으로 간이 방사능 검사장비를 도입해 수조 등을 직접 점검하고 모니터링하는 체계를 구축하는 등 다양한 방안으로 수산물 안전성을 소비자들에게 홍보할 방침이다.
김동일 시장은 “우리 수산물에 대한 불안이 과도하게 퍼져나가지 않도록 과학적인 접근을 통해 대응해 나가겠다”라며 “우리 수산물을 안심하고 먹어도 된다는 신뢰를 줄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을 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