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소식]김해시, 외동시장 비어&막걸리 축제 개최 外

2023-09-08 16:36

김해 지역 명소인 외동시장에서 비어&막걸리 축제가 9일 오후 6~9시 열린다. [사진=김해시]
경남 김해시는 9일 오후 6~9시 지역 명소인 외동시장에서 비어&막걸리 축제가 열린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지난 코로나19 확산 이후 침체된 전통시장 상인들을 응원하고 이용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시장 상인회에서 기획했다.

축제 시간 시장에서 물품 구입 영수증을 지참해 음료 교환 부스에 영수증을 제출하면 시원한 생맥주와 지역 막걸리를 맛볼 수 있다.

다양한 고객층이 함께 즐기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어린이 고객과 주류를 원하지 않는 이용객들에게는 시원한 음료를 제공한다. 

또 다채로운 무대공연과 이벤트(재즈, 댄스, 레크리에이션, 저글링&불쇼), 초청 가수 축하공연으로 볼거리를 제공한다. 

정의철 상인회장은 “맥주축제를 통해 가족과 함께 힐링의 시간을 갖고 전통시장의 또 다른 매력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김해시는 연말까지 전통시장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오는 18일부터 순차적으로 관내 5개 전통시장(외동, 삼방, 진영, 장유, 동상)에서 일정금액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사은품 행사 또는 온누리상품권 페이백행사를 개최한다. 

김해시 관계자는 “각 시장별로 특색있는 축제와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니 전통시장에 대한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져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해시, 자살예방 우수 지자체 선정
보건복지부 장관표창 수상
자살 위험군 상담 및 구직활동 연계 등 인정받아
김해시는 8일 보건복지부 주최 ‘자살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전국 258개 보건소 중 2022년 자살예방 우수 6개 기관에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사진=김해시]
경남 김해시는 8일 보건복지부 주최 ‘자살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전국 258개 보건소 중 2022년 자살예방 우수 6개 기관에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시는 2022년 지역사회 맞춤형 자살예방사업 공모에 선정돼 자살현황을 바탕으로 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연계해 자살 사망률이 높은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우울 검진과 중등도 위험군에 대한 상담, 구직활동 연계 등으로 증상호전과 일상생활 복귀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또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사후관리사업을 추진해 자살 재시도율을 낮췄으며, 자살발생 다빈도 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현장답사로 자살시도를 차단하기 위한 환경을 개선(가로등, 공원입구 차단봉, 야간식별 위기상담 전화안내 표지판 설치)하고 자살예방 안전체계 구축을 위한 생명지킴이 양성교육을 실시해 자살에 대한 인식 개선 및 생명존중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이 밖에도 자살고위험군(자살시도자, 자살유족 등)에 대한 지속적인 사례관리로 생애주기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자살유족 자조모임을 추진해 유족치료비를 지원하는 등 고위험군 지지체계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앞으로도 시민의 소중한 생명 보호를 위해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긴밀한 네트워크 구축에 힘쓰겠다”며 “자살예방의 날(9월10일)을 맞아 우리시도 자살예방주간을 운영하며, 오는 13일 자살예방의 날 기념식이 열리니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