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도정혁신자문단 출범

2023-09-07 15:39
제도 개선 자문, 현안 관련 여론 청취‧전달 역할 수행

[사진=전북도]
전북도가 ‘미래기획단’, ‘새로운 전북 자문단’에 이어 세 번째 정책 자문기구로 ‘도정혁신자문단’을 위촉해 민선8기 도정추진에 또다른 동력을 장착했다.

도는 7일 이광철 단장 등 각 분야별 전문가 25명을 ‘도정혁신자문단’ 위원으로 위촉했다.

전북 학계, 법조계, 기업‧경제, 문화, 청년 등 다양한 분야의 경험과 학식이 풍부한 인사들로 구성된 ‘도정혁신자문단’은 앞으로 2년간 도정의 변화‧쇄신‧혁신이 필요한 새로운 정책 건의 및 제도 개선에 대한 자문과 도민 생활과 밀접한 현안에 대한 여론 청취‧전달의 역할을 하게 된다. 

김관영 도지사는 ”도정혁신자문단이 도민 가까이에서 도정의 변화와 쇄신, 혁신을 이끌어 주길 기대한다“며 ”도정의 비전인 ‘함께 혁신, 함께 성공, 새로운 전북’ 중 ‘함께 혁신’을 위한 든든한 지원자가 돼달라“고 말했다.

한편, 전북도는 정책 자문기구로 ‘미래기획단’과 ‘새로운 전북 자문단’을 구성해 각각 미래 성장동력 설계, 주요 시책에 대한 자문 등을 통해 도정에 추진동력으로 활용하고 있고 있다.
 
2024년도 축산 악취개선사업에 군산·정읍·남원·고창 선정
전북도청 전경[사진=전북도]
전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4년도 축산 악취개선사업’ 공모 결과, 4개 시·군(군산·정읍·남원·고창)이 선정돼 총 사업비 47억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축산악취개선사업은 축산악취 저감 및 가축분뇨의 고품질 퇴비·액비 생산을 위한 시설과 장비를 지원해 축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도는 전국 33개 시·군 총 사업비 378억원 중 12.4%인 47억원을  확보했는데, 시·군별로는 고창 21억원, 정읍 14억원, 남원 5억원, 군산 7억원 등이다.

도는 앞으로 양돈농가 정화방류시설의 수질기준이 법적 기준보다 매우 낮게 나오는 시설을 지원해 양돈분뇨의 퇴비·액비화 이외의 처리방식 개선으로 공공수역 수질개선에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