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엔TV '대박'…100만뷰 돌파

2023-09-03 11:07
'엄니! 같이가' 등 콘텐츠 인기 '폭발'…다른 SNS채널도 홍보역할 '톡톡'

[사진=임실군]
전북 임실군의 SNS채널이 막강 홍보파워를 과시하며 고공행진 중이다.

3일 군은 지난해 선보인 유튜브 임실엔TV가 핫한 콘텐츠인‘엄니! 같이가’의 인기에 힘입어 총 조회수가 106만7000뷰를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중 전체 조회수의 80% 이상이 ‘엄니 어디가’인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3월부터 시작한 ‘엄니! 같이가’는 관촌면에서 강나루 식당을 운영하며 일명 ‘나루강’으로 불리는 지역주민 이양임씨와 개그우먼 옥심이가 엄마와 딸로 출연해 임실군의 여행 명소와 음식, 특산품 등을 재치 있게 소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엄니와 함께하는 붕어섬 여행’을 첫 시작으로 오수의견관광지, 임실치즈테마파크 소풍, 다슬기 체험 등 여러 영상이 업로드된 가운데, 총 75만여 회에 달하는 높은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군의 또다른 SNS채널도 홍보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지난해 말 신규로 개설한 임실군청 카카오톡 채널 친구 수는 올해 1410명으로 2배 증가하며, 군민들에게 군정 소식을 발 빠르게 전달하고 있다.

또한 지난 2년간 페이스북 총 조회수는 26만1182회, 인스타그램 26만1182회, 카카오톡 채널 18만2587회 등이다. 

SNS 구독자 수도 유튜브 1만2623명, 페이스북은 1만3669명, 인스타그램은 3980명, 카카오톡 채널은 1410명 등 3만2000여명에 달한다.

이는 쉽고 재밌는 콘텐츠를 선보인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임실군청 SNS는 임실N치즈축제와 옥정호 출렁다리 개통 등을 전국적으로 알리는 데 혁혁한 공을 세우고 있다.

군은 앞으로도 유튜브를 비롯한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카카오톡 등을 통해 지역의 아름다운 풍경, 여행, 지역문화, 축제 등 다양한 소식을 차별화된 콘텐츠로 제작·제공해 좋은 이미지를 대내·외에 널리 알린다는 계획이다.
 
아프리카돼지열병 가상방역 현장훈련 실시
[사진=임실군]
전북 임실군이 지난달 31일 임실축협 섬유질사료공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에 대비한 가상방역 현장훈련(CPX)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전북도와 임실군이 주관하고 동물위생시험소,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경찰서, 소방서, 농‧축협, 생산자 단체 등 관계기관이 함께 참여한 가상훈련은 국가 위기관리 중 가축 질병에 대한 재난훈련이다.

이날 훈련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의심 가축 발생에 따른 초동대응 능력 배양, ASF 양성 확진에 따른 심각 단계 대응훈련으로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현장 스크린과 시연을 통해 이동 제한 해제, 재사육 등 사후관리 및 종식을 선언까지 전 과정을 숙지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