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모두가 함께하는 소중한 경험이 '통일의 꿈' 키우는 하나의 큰 발걸음"

2023-09-03 05:00
유 시장, 자신의 SNS 통해 "통일의 꿈과 희망을 노래하는 '통일 한마음체육대회' 개최 알려"
유 시장, "Tour de DMZ! 국제자전거대회" 개막식 참석...강화와 함께 인천의 미래 만들겠다

[사진=유정복 시장 페북 캡처]
유정복 인천시장이 "북한이탈 주민과 시민이 한마음이 되어 통일의 꿈과 희망을 노래하는 ‘통일 한마음체육대회’를 열었다"고 전했다.

유 시장은 지난 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체육대회는 "2016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7년째, 함께 웃고 행복해하며 화합하는 모습을 보니 새로운 감회를 느끼면서 마음 한구석 뭉클함도 느껴진다"고 표현했다.

이어 유 시장은 "저 또한 황해도 실향민 2세로 부모님께서도 살아생전 그렇게나 그리워하던 고향과 염원하셨던 통일이 이들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 잘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마다 어려운 상황과 과정을 이겨내신 탈북민 가족들께 존경을 표한다"면서. "인천을 제2의 고향이라 생각해 주시고, 함께 평화와 통일을 위해 나아가기를 바란다"고 소망했다.

유 시장은 마지막으로 "우리가 모두 함께하는 소중한 경험이 '통일의 꿈'을 키우는 하나의 큰 발걸음이다"라고 덧붙였다.
 
[사진=유정복 시장 페북 캡처]
한편 유정복 시장은 지난 1일 "Tour de DMZ! 국제자전거대회" 개막식에 참석해 국내외에서 참가한 선수들을 응원하며 격려했다.

유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선수들은 강화에서 출발하여 4박 5일간, 파주-철원-인제-고성을 찍고 다시 양구로 돌아오며 약 533km의 DMZ 코스를 누비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 시장은 "여러분의 도전을 응원합니다! 다치지 말고 무사히 다녀오시기를 바란다"고 소망했다.

그러면서 "한 때 인구 3만의 교동 군이었던 교동면. 지금은 화개정원·화개산 전망대, 각종 관광 인프라로 제2의 전성기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유 시장은 "대룡시장을 찾아 상인들을 격려하고, 교동면사무소에서는 시민분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전하면서 "인천의 든든한 안보 지킴이, 해병 2사단을 방문해 장병들을 위로하고 서북단 지역 안보를 위해 책임 있는 복무를 당부했습니다. 밤낮없는 노고와 헌신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유 시장은 끝으로 "강화는 천혜의 자연과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가진 기회의 땅입니다. 강화와 함께 인천의 미래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