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채무자 재기지원 특별 캠페인…"조기변제로 신용회복 유도"

2023-09-01 08:32
11월 30일까지 석 달간 진행

신보 전경 [사진=신용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이 11월 30일까지 3개월간 하반기 채무자 재기지원 강화 특별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신보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복합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채무자의 상환부담 경감과 신속한 경제활동 복귀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캠페인 기간 동안 신보는 △원금 감면 대상을 모든 상각채권으로 확대 운용 △5년 경과 상각채권에 대한 채무감면율 확대 △신용관리정보 조기해제를 위한 분할상환조건 완화 등을 통해 채무자의 상환 부담을 완화하고 조기 변제를 통한 신용회복을 유도할 계획이다.

특별 캠페인 관련 상세내용 및 적용 가능 여부는 신보 전국 재기지원단 및 채권관리단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신보 관계자는 “이번 하반기 특별 캠페인을 통해 약 3만명의 채무자가 채무감면 우대 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취약 채무자의 신속한 신용회복과 실질적인 경제적 재기를 위해 금융취약계층에 대한 포용적 금융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