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정치권] 尹, 19차 비상경제민생회의 주재...이재명,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

2023-08-31 06:00
민주당 '후쿠시마 오염수 저지' 1박2일 긴급 의총...국민의힘은 '호남행'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제19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한다. 어려운 국내외 경제상황에서 "직접 민생 현안을 챙기겠다"고 선언해 생겨난 회의로, 지난해 7월 첫 회의가 열렸다.
 
이번 비상경제민생회의는 지난 7월 4일 18차 회의 이후 한 달 보름 만에 열린다. 지난 회의에서는 '2023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하고, 윤 대통령은 기업 투자의 결정적인 걸림돌 '킬러 규제' 혁파를 주문한 바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청 대표실에서 대표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연다. 이 대표 취임 1주년은 지난 28일이었지만 1박 2일 국회의원 워크숍 일정이 겹치면서 미뤄졌다.
 
이 대표는 이 자리에서 지난 1주년의 소회와 함께 내년 4월 총선 승리 전략과 비전을 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자신을 둘러싼 '사법 리스크'나 거취 등에 대해 어떤 입장을 밝힐지 주목된다.
 
민주당은 저녁 국회 본청 로텐더홀에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저지'를 위한 긴급 의원총회를 연다. 다음 달 1일까지 1박 2일 동안 진행된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와 윤재옥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전남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방문하고 현장최고위원회를 열어 호남 민심을 공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