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엑스코, 대한민국 넘어 세계로… '국제소방안전박람회' 개최

2023-08-28 14:49
8월 30일부터 사흘간, 전시장 2만5000㎡
신남방·신북방 10개국 및 글로벌 기업 방한

국내 최대의 소방·안전 분야 전문박람회로 올해 19회째를 맞는 국제소방안전박람회는 ‘K-소방산업, 세계로 미래로!’라는 주제로 개최되며, 2023 국제소방안전박람회가 오는 30일부터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다. [사진=엑스코]

국내 최대의 소방·안전 분야 전문박람회로 올해 19회째를 맞는 국제소방안전박람회는 ‘K-소방산업, 세계로 미래로!’라는 주제로 개최되며, 소방청과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엑스코와 한국소방산업기술원, 한국소방산업협회, 코트라, 동반성장위원회가 주관하는‘2023 국제소방안전박람회(Fire & Safety expo Korea 2023)’가 오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엑스코 동관 전시장 전체와 서관 전시장을 포함한 2만5000㎡에서 378개 사 1372부스로 개최된다. 이는 1만7000㎡로 개최되었던 전년 대비 8000㎡ 확대된 규모이며, 참가업체 또한 지난해 315개 사 대비 20%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이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구매력 있는 신남방·신북방 10개국 국방담당자들을 초청하여 국내 소방업체들의 수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행사 기간에 엑스코 동·서관을 잇는 200m 도로는 야외시연 및 화재진압차량 전시 공간으로 탈바꿈하여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박람회에는 글로벌 유통망 확보를 위해 중동 최대 소방장비 제조업체이자 시장점유율 1위 기업인 ‘나프코(NAFFCO)’가 대규모 부스로 처음 참여한다. 나프코는 초고층 빌딩 화재예방을 위한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하고, 국내 소방장비·소방용품·소방기동장비 등 산업체의 중동진출 발판이 마련될 전망이다.
 
향후에도 나프코와의 협력 관계 강화를 통해 지속적인 박람회 참가 및 투자 협의를 단계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국제소방안전박람회가 아시아 거점 유통채널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는 로봇·드론 등 첨단 장비 보급의 확대와 대구시 민선8기 미래 신산업 육성정책에 발맞춘 ‘소방 UAM(소방무인체계) 특별관’을 조성하여 소방분야의 디지털 전환과 한층 업그레이드된 소방산업의 미래를 그려볼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는 공격적인 해외 마케팅을 통해 전시회의 글로벌화에 주력하여 중국 업체들의 참가가 확대되었고, △독일 노라핀(NORAFIN), △말레이시아 에마코(EMACO)에서 직접 참가하여 제품을 전시한다.
 
수출상담회를 위한 해외바이어 초청도 역대 최대 규모로 실시한다. 올해는 전년 대비 30개 사 증가한 150개 해외 바이어사를 초청해 양적·질적으로 확대된 성과를 보여줄 예정이다. 최근 방위산업에 대한 관심이 소방산업까지 확대됨에 따라 신남방·신북방 10개국의 국방담당자들을 처음으로 초청한다.
 
박람회가 개막하는 30일에는 두바이 민방위청, 우즈베키스탄 소방국, 필리핀 소방국 등 해외 소방국 VIP들의 방한도 확정되어 대한민국 소방청과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국제소방안전박람회는 전국 소방본부의 소방장비 수요를 파악하여 신속하고 균형 있는 보급이 필요한 장비에 대한 평가를 진행하는 ‘중앙소방장비품평회’와 동시 개최된다.
 
중앙소방장비품평회는 전시회 개최 기간 동안 엑스코 서관 3층 그랜드볼룸 및 1층 전시장에서 진행되며, 전국의 소방장비 구매담당공무원이 현장을 방문하여 장비 체험, 시연 관람 등을 통해 장비 품질 평가를 진행할 계획이다.
 
올해 처음으로 동반성장위원회와의 공동 주관으로 ‘대중소기업 구매상담회’도 실시된다. 중소기업이 대부분인 소방산업체와 대기업 및 공공수요처 간의 비즈니스 장을 마련하여 대중소기업이 상생하는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대형건설사와의 협력을 통해 내수시장 판로개척에 앞장설 전망이다.
 
이상길 엑스코 대표이사 사장은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되는 국제소방안전박람회에 독일, 두바이 등 글로벌 기업들의 참가가 확대된 만큼 국내 업체들의 해외시장 진출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국내 최대의 국제소방안전박람회를 넘어 아시아와 유럽을 선도하는 국제 전시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