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입협회, 베트남 타인호아성 현지 기업 방문하고 협력 기회 모색
2023-08-29 17:25
한국수입협회(KOIMA)가 베트남 타인호아성 현지 기업들을 방문하고 협력 기회를 모색했다.
25일 타인호아 신문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이날 한국수입협회와 타인호아성 기업들의 만남을 주선하는 행사가 열렸다. 또한 한국수입협회는 타인호아시 기업협회 및 타인호아성 안전유기농농업기업협회와 함께 지역 내 기업들의 사업 모델 및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현지 기업들을 방문했다.
행사에서 진행된 1:1 매칭을 통해 한국 기업과 타인호아성 기업들은 관심 분야에서 사업 기회를 모색했다. 특히 농산물, 바이오, 의류 부자재 분야에서 기업들 간 협상이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현재 한국 기업들이 타인호아성 내에서 진행하고 있는 사업은 총 42개로 1위이다. 또한 타인호아성 내 총 등록 외국인 투자 자본 측면에서는 2위를 차지하고 있다. 한국 투자자와 한·일 합작 투자 프로젝트가 타인호아성에 투자한 자본은 총 31억 달러에 달해 성 내 전체 FDI의 21%를 차지한다. 이와 함께 타인호아성의 한국 시장에 대한 연간 수출액도 눈에 띄게 증가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KOIMA가 타인호아시 기업협회와 타인화성 안전유기농농업기업협회와 체결한 양해각서를 바탕으로 타인호아성 상품을 한국 시장에 수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열릴 것으로 보인다.
이어 "현재 한국 내 114개 이상의 해외 대사관과 무역대표부가 KOIMA를 통해 수출 기회를 활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