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대만 뎅기열 감염자 1명 사망… 올해 두 명째

2023-08-25 12:02

사진=게티이미지


대만 위생복리부 질병관제서는 역내에서 뎅기열에 감염된 원린(雲林)현에 거주하는 80대 여성이 사망했다고 22일 발표했다. 뎅기열 역내 감염자가 사망한 것은 올해 두 명째.

 

사망한 여성은 9일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 의료기관에 입원한 후 감염이 확인됐다. 이후 폐렴 등의 증상이 나타났으며, 15일 병세가 악화된 후 사망했다.

 

질병관제서에 따르면, 15~21일 기간 대만 전역에서 새롭게 확인된 뎅기열 신규감염자는 556명. 거주지별로는 타이난(台南)시 471명, 윈린현 61명, 가오슝(高雄)시 17명, 신베이(新北)시와 타오위안(桃園)시, 신주(新竹)현, 신주시, 타이중(台中)시, 자이(嘉義)현, 핑둥(屏東)현 각 1명.

 

올해 들어 21일까지 역내 감염자는 총 2135명으로, 동 시기로는 최근 10년 중 두 번쨰로 많다. 거주지별로는 타이난시 1781명, 윈린현 236명, 가오슝시 75명, 핑둥현 21명, 자이현과 타이중시 각 6명, 신주시와 난터우(南投)현 각 2명, 타이베이(台北)시, 신베이시, 타오위안시, 신주현, 먀오리(苗栗)현, 장화(彰化)현 각 1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