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단 후보지 10월 고시 전망
2023-08-23 08:19
충북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단 정부 승인이 조만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23일 충북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조만간 중앙산업단지계획심의회를 열어 충주 등 국가산단 후보지의 사업진행 상황 등을 평가할 예정이다. 이 심의회를 통과하면 국토부는 10월 중 국가산단 본지정을 의미하는 산업단지계획을 고시하게 된다.
2018년 국가산단 후보지로 선정된 충주시 대소원면 224만㎡는 2020년 9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그동안 도와 충주시는 농지전용, 환경영향평가, 공익사업 인정 협의 등 사전 행정절차를 밟아왔다.
주력 유치 업종은 바이오의약품(C21), 의료·정밀·광학기기(C27) 등으로 250여개 기업이 입주를 타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크고 작은 13개 바이오 관련 기업은 용지 분양을 확약한 상태다.
충주 국가산단은 충북 북부지역 첫 국가산단이다. 충주기업도시, 첨단산업단지, 메가폴리스 산업단지와 메가폴리스산업단지와 연계한 중부내륙권 신성장산업 거점으로 부상할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