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A소식]美 해사청장, BPA 신항 홍보관 및 신항6부두 방문 外

2023-08-21 16:28

미국 해사청장(Ann Phillips) 및 전문관 일행이 부산항만공사 신항 홍보관 및 신항6부두(BCT)를 방문해 부산항의 운영현황 및 계획을 공유받고 신항6부두를 시찰했다. [사진=부산항만공사]
부산항만공사는 18일 미국 해사청장(Ann Phillips) 및 전문관 일행이 부산항만공사 신항 홍보관 및 신항6부두(BCT)를 방문해 부산항의 운영현황 및 계획을 공유받고 신항6부두를 시찰했다고 밝혔다. 

제7차 한-미 해운협력회의 참석을 위해 부산을 찾은 방문단은 대한민국 제1위 항만이자 세계에서 7번쨰로 많은 컨테이너를 처리하는 부산항의 운영과 개발 현황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또한 신항 6부두를 방문해 안벽 크레인 원격 조정을 통한 하역 작업 및 항만 자동화 현장을 살펴보며 질의 응답 시간을 가졌다.

강준석 부산항만공사 사장은“안전하면서도 효율적으로 컨테이너 물동량을 처리하는 부산항의 운영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어 기쁘며, 향후 양국 항만 운영 및 발전을 위한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BPA 희망곳간 8호점, 감만복지관에 개소
지역사회 취약가정 위한 나눔냉장고...식자재 전달
부산항만공사(이하 BPA)는 18일 노사 합동으로 부산 남구 감만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지역사회 취약가정을 위한 나눔냉장고 ‘BPA 희망곳간’ 8호점을 열었다. [사진=부산항만공사]
부산항만공사(이하 BPA)는 18일 노사 합동으로 부산 남구 감만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지역사회 취약가정을 위한 나눔냉장고 ‘BPA 희망곳간’ 8호점을 열었다고 밝혔다.

BPA는 재단법인 공공상생연대기금의 예산 지원을 받아 부산항 인근 곳곳에 지역주민 누구나 식자재를 기부하고 필요한 사람이 무료로 가져갈 수 있는 나눔냉장고를 설치하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날 개소식에는 부산항만공사 강준석 사장, 부산 남구청 오은택 구청장, 박재호 의원과 지역주민들이 참석했다.

감만종합사회복지관에 설치된 ‘BPA 희망곳간’은 인근 지역 택지 재개발을 앞두고 경제적 이유로 인해 이주하지 못하거나 생활고를 겪는 가정이 주 이용대상으로, 매주 수요일 오전 9시부터 18시(점심시간 12시~13시 제외)까지 운영된다.

BPA는 이에 앞서 올해 상반기 부산 영도구, 사하구, 사상구, 중구지역에 모두 7곳의 희망곳간을 개소했으며, 6월부터 7월까지 추가 운영기관을 모집했다.

하반기 처음으로 감만종합사회복지관에 8호점을 개소한 데 이어 9월 중으로 창원 진해구, 부산 진구, 사하구, 남구에 4개소를 더 개소할 예정이다.

BPA는 희망곳간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스스로 이웃을 돌보는 나눔과 상생문화가 확산하도록 후원자 공동 발굴, 협업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BPA 강준석 사장은 “항만 인근 지역 곳곳에 BPA 희망곳간이 설치·운영돼 마을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고 있다”며 “남구 감만동에 마련한 8번째 희망곳간에도 정(情)과 희망을 나누는 도움이 손길이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BPA 희망곳간’은 항만 인근 지역 곳곳에 설치된 나눔 플랫폼으로 기부를 희망하는 개인·단체 등은 부산항만공사 ESG경영실로 문의하면 된다.
 
BPA, 선박화재 대비 미니 소방차 훈련 실시
부산항만공사(이하 BPA)는 18일 감천항 현장 일원에서 선박화재 대비 미니 소방차 운용 관련 실무자 교육훈련을 실시했다. [사진=부산항만공사]
부산항만공사(이하 BPA)는 18일 감천항 현장 일원에서 선박화재 대비 미니 소방차 운용 관련 실무자 교육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미니 소방차는 오토바이를 개조한 소형 펌프차로, 화재가 발생했을 때 가까운 곳으로 이동한 뒤 호스를 연결해 소화용수나 바닷물을 끌어와 유류 화재에도 신속한 진화작업이 가능하다.

감천항 서편부두에서 열린 이번 훈련에는 BPA 재난안전 담당자와 부산항보안공사 실무자들이 참여했다.

본 훈련과정에서 BPA는 계류시설에 접안한 유류 운반선박에서 불이 난 상황을 가정해 화재 발생 보고·신고 절차, 미니 소방차 사용과 유지관리 방법을 교육하고, 미니 소방차를 이용해 직접 살수하는 훈련까지 진행했다.

한편, 부산항에는 미니 소방차가 북항 신성대부두, 자성대부두, 감천항 동·서편부두, 신항 소형선부두에 각 1대씩 총 5대가 배치되어 있다.
 
BPA, 혹서기 안전캠페인 ‘부산항을 부탁海’ 추진
부산항만공사(이하 BPA)는 혹서기 무더위가 지속됨에 따라 17일부터 21일까지 부산항 일대에서 안전캠페인 ‘부산항을 부탁海’를 추진한다. [사진=부산항만공사]
부산항만공사(이하 BPA)는 혹서기 무더위가 지속됨에 따라 17일부터 21일까지 부산항 일대에서 안전캠페인 ‘부산항을 부탁海’를 추진한다.

BPA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인해 온열질환에 직접 노출되기 쉬운 협력업체 및 항만 종사자들에게 푸드트럭을 이용해 시원한 음료를 제공하고, 혹서기 3대 안전수칙 (물, 그늘, 휴식)을 홍보하는 캠페인을 북항, 감천항, 신항 일대에서 진행한다.

BPA는 공식 마스코트인 해범이&뿌뿌를 활용한 현수막과 홍보자료를 제작해 혹서기 3대 안전수칙 및 작업중지 요청제도를 알리고 있으며, 이를 통해 BPA 마스코트의 대외 인지도를 높이고 캠페인에 대한 관심을 유도해 안전의식을 높이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BPA 관계자는 “무더위 속에서 일하느라 온열질환에 노출되기 쉬운 협력업체 및 항만 종사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시원한 음료로 잠시나마 더위를 잊고 안전에 유의해 무사히 혹서기를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