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 자유적금, 9일 만에 10만좌 돌파…"8초당 1명 개설"

2023-08-21 10:44
'혜택의 자유로움'에 MZ세대 인기

[사진=토스뱅크]
 
토스뱅크 적금 상품 ‘토스뱅크 자유적금’ 가입 계좌 수가 영업일 기준 9일 만에 10만좌를 넘어섰다. 이는 8초당 1명꼴로 계좌를 개설한 수준이다.

21일 토스뱅크가 지난 9일 선보인 자유적금은 매달 꾸준히 저금하면 우대금리를 포함해 최고 연 5%의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기본금리는 가입기간에 따라 차등 적용되나 가입 기간이 12개월 이상이면 최고 연 5%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통상 예적금 가입 시 우대금리 혜택을 누리려면 카드 실적, 통신비 자동이체 등 까다로운 조건을 충족해야 하거나 제한된 일부 고객들만 혜택을 누릴 수 있었다. 하지만 토스뱅크 자유적금은 이 같은 시중 금융상품과 차별화를 뒀다. 가입기간과 월 한도에 있어서도 고객 선택권을 넓혔다. 상품 만기는 최소 3개월부터 최대 36개월까지, 월 납입한도는 최대 300만원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추가 납입할 수 있다. 

토스뱅크는 ‘혜택의 자유로움’이 젊은 세대에게 인기를 끌었다고 보고 있다. 토스뱅크 자유적금 고객 가운데 2030세대 수는 58.6%에 달했다. 특히 고객 3명 중 1명(32.3%)이 20대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고객이 우대금리를 받기 위해 충족해야 했던 ‘복잡한 조건’을 모두 덜어낸 결과 젊은 층을 중심으로 고객들의 높은 호응을 끌어낼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고객 관점에서 상품을 고민하고, 최고의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