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경청, 국가비상 대비태세 확립을 위한 '2023 을지연습' 실시

2023-08-18 13:23
8월 21일부터 24일까지 국가비상 대비태세 확립

동해지방해양경찰청 관계자들이 ‘2023 을지연습’을 대비해 준비보고회의를 진행하고 있다.[사진=동해지방해양경찰청]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국가비상 대비태세 확립을 위한 ‘2023 을지연습’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18일 동해해경청에 따르면 을지연습은 국가비상사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정부차원에서 실시하는 위기관리 종합연습이라고 했다.

동해해경청은 전시 상황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21일 불시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전시직제 편성훈련, △기관 소산훈련, △전시종합상황실 운영, △자폭드론 공격 대응 실제 훈련 등을 강도높게 진행할 예정이다.

김성종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은 “을지연습은 국가 비상 상황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중요한 연습”이라며 “비상 상황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국가비상 대비태세를 확립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을지연습 기간 중 경비함정과 파출소, 민원실 등 대국민 업무는 정상 운영해 국민의 불편함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