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민관군 500여 명 참여 대대적 환경정비 나서
2023-08-17 13:00
태풍'카눈'으로 지역 곳곳에 발생한 쓰레기 수거위해
이에 앞서 지난 11일 여름 피서철 주요 관광지 미관 개선 및 관광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시청 및 10개동 공무원과 사회단체 회원 등 300여명의 인력이 태풍 여파에 따른 잔여물 제거에 투입됐다.
특히 광복절 연휴로 이어지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대진, 어달, 한섬 등 해안가에는 장비와 인력이 동원돼 적치된 다량의 해초더미를 수거하는 등 환경정비에 온 힘을 쏟았다.
이날 참여자들은 주요 도로변, 국도변, 시가지, 관광지, 유원지 등 지정된 담당구역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흩어진 다량의 쓰레기를 수거했으며, 토사 유출 및 월파 등으로 인한 도로 청소, 배수로 준설, 일부 해안가에 미수거된 해초류, 생활쓰레기 수거 등 환경정비에 구슬땀을 흘렸다.
김동운 환경과장은 “민관군이 함께하는 대대적인 국토대청결운동을통해 태풍 카눈으로 인해 발생한 쓰레기 수거 등 신속히 환경정비로 동해시를 찾은 관광객과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