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정치권] 尹 대통령 부친상...오전 근무, 오후 입관식
2023-08-16 06:00
16일에도 빈소에 조문행렬...전직 대통령 아들, 정의당 지도부 등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 출근해 정상근무를 한다. 오후에는 부친 고(故)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의 빈소에서 조문객을 맞이하고 입관식에 함께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전날 오후 빈소가 마련된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기자들과 만나 "내일은 출국 전날이라 내부 회의 일정과 업무를 본 뒤 오후에 입관식 있어서 빈소를 찾아 다시 조문을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17일까지 장례를 치르고 미국 대통령의 별장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리는 한·미·일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출국한다.
16일에도 윤 명예교수의 빈소에는 정치권 인사들의 조문이 이어질 전망이다. 노태우 전 대통령의 아들 노재헌 동아시아문화센터 이사장, 김영삼 전 대통령의 아들 김현철 김영삼대통령기념재단 이사장, 김대중 전 대통령의 아들 김홍업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 등이 조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의당 이정미 대표와 배진교 원내대표도 빈소를 방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