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사전예찰 통해 현수막 점검, 산책로 출입통제 등 대응 철저
2023-08-10 11:23
제6호 태풍 '카눈' 대응 철저
전북 군산시가 제6호 태풍 ‘카눈’이 근접해 옴에 따라 사전예찰 활동으로 시민 안전을 대비하고 있다.
10일 시에 따르면 제6호 태풍 ‘카눈’의 북상으로 이날 0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대응하고 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앞서 지난 8일부터 27개 읍면동 전 지역에 사전예찰 활동을 지시했으며 시내건물, 입간판, 옥상 적치물 이동조치, 가로수, 수목전도, 가옥주변 위험 수목들에 대한 조치를 실시했다.
더불어 선박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입출항 관리 철저, 어선 항구 대피 및 해안 철수를 권고했다.
또 9일 18시부터 은파호수공원(수변데크, 물빛다리, 제방, 별빛다리, 수변무대, 리츠프라자호텔, 자전거문화센터, 조경휴게소)에 대한 14개소 진입 안전통제라인을 설치했으며, 군봉·월명공원 등 근린공원 2개소 출입로 및 15개소(군봉5, 월명10) 출입통제, 경포천 산책로 및 언더패스 출입을 통제하고 방재시설물 주요 설비의 일제 점검을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