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잼버리 야외 행사 전면 취소...K-컬처 등 실내에서 체험
2023-08-10 06:55
서울시는 태풍 ‘카눈’의 북상에 따라 10일 예정됐던 잼버리 대원들의 야외 프로그램이 전면 취소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에 따라 대원들의 모든 프로그램이 DDP(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상암 DMC 등 실내에서만 한다.
먼저DDP에서 ‘DDP 건축투어’를 한다. 건축사진전 ‘관계의 기록, 풍경으로의 건축’과 아르누보의 대가 ‘알폰스 무하전’ 등 볼거리가 있다.
또한 DDP 내 뷰티·패션브랜드 체험 공간 ‘B the B(비더비)’에서도 공간·전시체험 도슨트 프로그램이 있다. 인공지능(AI) 기반 피부 분석이나 타투 프린팅, 아이스크림 로봇 관람 등이 가능하다.
상암 ‘에스플렉스센터 투어프로그램’도 주목할 만하다. 이 투어에서 ‘영상·음향·음악 스튜디오’, ‘1인 미디어 스튜디오’, e스포츠 경기장인 ‘서울 e스타디움’을 관람할 수 있다.
특히 대원들의 관심과 호응이 높은 한류체험프로그램도 도심 곳곳에서 진행된다.
K-뷰티는 ‘코스메틱 대표기업 투어'를 용산구 한강대로에서 할 수 있다. 오후 1시부터 1시간 간격으로 하루 5번있다.
이밖에도 서울 대표 박물관‧미술관인 서울시립미술관, 서울역사박물관, 서울공예박물관, 서울우리소리박물관, 세종충무공이야기, 한성백제박물관이 밤 21시~22까지 연장 되고 서울식물원도 밤 8시30분까지 야간 개장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