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행 여가장관 후보자 오늘 첫 출근…잼버리·부처폐지 입장 주목
2023-09-14 06:00
김현숙 여성가족부(여가부) 장관 후임으로 지명된 김행 후보자가 14일부터 본격적인 국회 인사청문회 준비에 들어간다.
여가부에 따르면 김 후보자는 이날 오전 9시 서울 서대문구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에 마련된 인사청문준비 사무실로 첫 출근을 한다.
김 후보자는 출근길에 간단한 소감과 포부를 밝힐 계획이다.
김 후보자는 전날 대통령이 여가부 장관으로 지명한 직후 "여가부는 대통령이 폐지를 공약한 부서지만 존속 기간 동안 고유의 업무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여가부가 존속하는 기간 동안 국민과 활발히 소통하고 더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1959년 서울 출신으로 서울 홍익대 사대부고와 연세대 식생활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 대학원에서 사회학 석사·박사 학위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