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소식] 김해시, '찾아가는 탄소중립포인트제 가입창구' 운영

2023-08-09 17:12
탄소중립포인트...온실가스 감축 실천프로그램
연말까지 전체 세대 17%인 4만2천여세대 가입 목표

김해시는 탄소중립포인트(에너지)의 가입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찾아가는 탄소중립포인트제 가입창구를 운영한다. [사진=김해시]
김해시는 탄소중립포인트(에너지)의 가입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찾아가는 탄소중립포인트제 가입창구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탄소중립포인트(에너지)는 가정, 상업, 아파트단지 등에서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 사용량 절감률에 따라 포인트를 산정해 현금, 그린카드포인트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온실가스 감축 실천프로그램이다. 

탄소중립포인트(에너지) 참여는 누리집에서 가입하거나 김해시청 기후대응과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김해시는 전 국민 온실가스 감축 실천프로그램인 탄소중립포인트(에너지) 참여 활성화를 위해 오는 10월까지 마을부녀회, 환경단체, 노인대학 등을 찾아가 탄소중립포인트제 가입을 받는다. 

이번 행사는 찾아가는 마을 기후학교와 연계해 교육현장에서 온라인 가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가입을 돕기 위한 것으로 상반기 김해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공동주택과 기업체 등 10개소를 방문해 총 419명을 가입시켰다.

상반기 탄소중립포인트(에너지)로 4837t의 온실가스를 줄여 1만6948세대가 1억5034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은 김해시는 현재 3만9616세대가 참여해 에너지 절약을 실천 중이다.

김해시는 올해 말까지 전체 23만 세대의 17%인 총 4만2274세대 참여를 목표로 초등학교 탄소중립포인트제 경진대회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제도를 홍보하고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이용규 기후대응과장은 “가정 등에서 실천하는 에너지 절약 또한 탄소 저감으로 한 발 더 나아가는 방법이다”며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탄소중립포인트제에 관심을 갖고 많은 시민이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해시, 유망 콘텐츠기업 투자 유치 성공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주관 G-콘텐츠 테스트베드 지원사업 통해 유치
김해시,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G-콘텐츠 테스트베드 지원사업’을 통해 유망 콘텐츠기업인 지음과깃듬이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사진=김해시]
김해시는 김해시,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이 주관하는 ‘G-콘텐츠 테스트베드 지원사업’을 통해 유망 콘텐츠기업인 지음과깃듬이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

G-콘텐츠 테스트베드 지원사업은 경상남도의 청년친화도시 사업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김해시가 청년들이 콘텐츠 사업하기 좋은 도시로 더욱 성장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세부 사업 내용에는 청년 게임 아카데미, 전국 청년 콘텐츠 공모전, 콘텐츠 테스티벌, 테스트베드 지원사업 등이 있다. 

특히 금번 사업을 통해 유망 청년 콘텐츠기업이 김해에 지사를 설립했으며 그 중 한국형 기질역량 진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지음과깃듬이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진흥원에서는 테스트베드 지원 대상 기업 중 유망 기업에 대해서 투자 연계를 적극 추진했고, G-콘텐츠 테스트베드 지원사업의 주요 과업을 위탁 운영하고 있는 인트윈벤처스에서 시드머니를 투자하게 됐다.

지음과깃듬은 최근 청년창업사관학교에 선정돼 7천만 원의 사업화 지원자금을 받고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데 현존하는 심리유형진단도구 79개를 최초로 통합해 조직원의 유형을 92가지로 분석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는 상황이다. 

인트윈벤처스 최세헌 대표는 “HR 테크 시장의 성장은 가속화되고 있지만 소프트웨어 기업 중심의 성장이 주가 되고 있으며 조직원의 진단을 통해 능률을 올리는 콘텐츠 솔루션의 필요성에 공감해 투자를 진행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진흥원 박성호 원장은 “올해 성장을 집중 지원하고 있는 콘텐츠기업 중 2개사가 투자유치에 성공한 것은 큰 성과”라고 말하면서 “앞으로도 김해가 경상남도를 대표하는 콘텐츠 도시가 되기 위해 진흥원에서 물심양면으로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김해시도시개발공사,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이어가
김해시, 매월 유관기관과 함께 릴레이 홍보
김해시는 고향사랑기부제 홍보기관 릴레이 피켓을 여성기업인협의회에서 다음 홍보기관인 김해시도시개발공사로 전달했다. [사진=김해시]
김해시는 9일 고향사랑기부제 홍보기관 릴레이 피켓을 여성기업인협의회에서 다음 홍보기관인 김해시도시개발공사로 전달했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부터 시작된 고향사랑기부제 알리기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기 위해 2월부터 매월 유관기관(단체)들과 함께 릴레이 홍보를 하고 있다.

김해시도시개발공사는 SNS·누리집 홍보와 전 부서 홍보 리플릿 배부를 시작으로 본부와 스포츠센터팀 전체에 홍보 배너를 설치하고 가두 홍보까지 진행할 계획으로 최기영 사장은 “이번 고향사랑기부제 홍보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1회성에 그치지 않고 고향사랑기부제가 정착될 때까지 함께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태용 시장은 “제도 시작과 함께 차별화된 홍보를 위해 시작한 릴레이 홍보가 유관기관들의 도움으로 정착되고 있다”며 “이러한 관심들이 모여 변화를 만들 수 있도록 고향사랑기부제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연간 500만원 한도 내에서 본인 주소지 외 지자체에 기부하면 연말정산 시 세액 공제(10만원까지 전액 공제, 10만원 초과 16.5%)와 기부금액의 30%에 해당하는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참고로 김해시도시개발공사는 지역개발과 시민복리 증진을 목적으로 설립된 시의 출자·출연기관으로 도시개발, 공공시설물 관리, 환경시설 운영 등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