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 2분기 영업익 118억…전년 대비 53.8%↓
2023-08-08 16:40
매출은 38.9% 감소한 425억원
웹젠은 연결기준 2분기 영업이익이 118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53.8% 감소했다고 8일 잠정 공시했다.
2분기 매출액은 42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8.9%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36.1% 감소한 132억원이었다.
웹젠은 하반기 3개 이상 신작을 준비해 실적 반등을 꾀한다. 우선 일본 현지에서 지난 2021년 출시된 후 현재도 유의미한 매출 성적을 거두고 있는 서브컬처 게임 '라그나돌'을 3분기 안에 국내 출시한다.
웹젠이 중장기 성장을 위해 준비하는 자체 개발 게임들은 내년부터 시장에 선보인다. 현재 자회사 웹젠노바가 개발 중인 신작은 서브컬처 장르 '프로젝트W'다. 2차원(2D) 재패니메이션 형태의 수집형 RPG 개발 목표로 게임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또 다른 개발 자회사 웹젠레드스타는 뮤 지식재산(IP)을 활용해 언리얼엔진5 기반 MMORPG를 제작하고 있으며, 주요 자회사 웹젠레드코어도 언리얼엔진5 기반 신작 게임을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