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호우 복구 성금 전달...피해지역의 조속한 회복과 복구 기원

2023-08-08 14:55
'집중호우 피해지역 복구 지원 성금' 1억여원 전달

정명근 시장이  ‘집중호우 피해지역 복구 지원 성금’ 1억여원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사진=화성시]
경기 화성시는 시민 및 공직자·공공기관 임직원들이 모금한 ‘집중호우 피해지역 복구 지원 성금’ 1억여원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화성시청 로비에서 진행된 성금 전달식에는 정명근 화성시장, 김근영 화성도시공사 사장, 김창겸 농협중앙회 화성시지부장, 김세제 화성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 및 김효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이 참여했다.

또한 이번 성금 모금에 함께 동참해 준 서효숙 화성시 여성단체협의회장, 문영주 화성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협의회 회장, 장남순 정무이엔씨 대표, 장오정 화성시문화재단 노동조합 조합장 또한 함께 자리했다.

특히, 정 시장은 지난달 20일 기호일보 참일꾼상 상금 200만원을 기탁해 성금 모금에 보탰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집중 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분들게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우리 시민들과 공직자들이 함께 모든 따뜻한 정성이 피해지역의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짧은 모금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성금 모금에 함께 해 주신 우리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무더위쉼터 연장운영 실시
경기 화성시는 보건복지부의 경로당 운영시간 연장 권고에 따라 8월 한달 동안 무더위쉼터 운영시간을 기존 평일 오전9시 ~오후6시에서 주말 및 공휴일 포함 오후 9시까지로 연장 운영한다.

또한, 8월 한달은 무더위쉼터로 지정된 경로당의 비회원도 상시 이용할 수 있도록 경로당을 개방하기로 했다.

시는 이번 조치를 통해 무더위로 고통받는 어르신들의 온열질환이 줄어들 것을 기대하고 있다.

시는 무더위쉼터 경로당에 7~8월 냉방비 25만원과 경기도 재해구호기금으로 12만5천원을 지원했으며 8월 중 보건복지부에서 10만원을 추가 지급할 예정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무더위쉼터 운영시간 연장을 통해 어르신 등 폭염 취약계층이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는 737개 경로당이 있으며 이는 전국에서 세 번째로 많은 규모로 대부분의 경로당이 무더위쉼터로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