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문 "바이오헬스산업계 혁신·성장 막는 규제 해소"...오유경 "개선 노력 지속"
2023-08-08 14:28
중기중앙회,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초청 간담회 개최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이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을 초청해 규제개선을 통한 바이오헬스산업계에 혁신과 성장 기회를 열어줄 것을 요청했다.
중기중앙회(회장 김기문)는 8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초청 중소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김기문 회장과 오유경 식약처장을 비롯해 제약·장류·면류·김치·화장품 등 식·의약품 분야 업종별 중소기업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업계 현안과제 논의에 앞서, 식약처에서 규제개혁 성과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최근 식품과 바이오헬스산업계 수출실적이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데, 산업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서 투자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규제 해소”라고 지적했다.
이어 “불필요하거나 중복되는 기준의 개선 및 중소기업 교육 지원 확대 등을 통해 식품, 의약품 업계의 혁신과 성장의 기회를 열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 식약처장은 “(간담회에서) 제출된 건의들을 신중하게 검토해 국민 안전과 관련 없는 식품과㎡ 바이오헬스 업계의 성장을 가로막는 규제개선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