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국·내외 판로 확대 위한 '소싱위크' 중소기업 1500곳 모집
2023-08-07 14:51
소싱위크, 내달 21∼22일 경기 일산 킨텍스서 개최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2023년 대한민국 소싱위크'에 참여할 중소·벤처기업 1500여 개사를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8일부터 21일까지다.
대한민국 소싱위크는 중소기업의 국내외 판로 확대를 돕는 행사다. 내수와 수출을 위한 비즈니스 상담 기회를 한 공간에서 동시에 제공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 개최된다. 대한민국 소싱위크는 9월 21일과 22일 이틀간 일산 킨텍스(KINTEX) 제1전시장 2A홀에서 열 예정이다.
7일 중기부에 따르면 올해 행사는 9월 황금녘 동행축제와의 연계 강화, 수출다변화를 위한 중동 등 신시장 해외바이어 비중 확대 등을 중점 추진해 중소·벤처기업 국내외 판로개척을 지원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해외 바이어와 1대 1 매칭 온·오프라인 수출상담회 △국내 유통사 및 대기업과의 1대 1 매칭 구매상담회 등이다. 그 외 △중소기업 우수제품 전시 △라이브커머스 방송 판매전 △중기제품 판로·마케팅 유공자 포상 △마케팅 관련 세미나 등 부대행사도 동시에 진행한다.
지난해 열린 대한민국 소싱위크에는 해외 44개국의 바이어 180개사와 백화점, 대형마트, 홈쇼핑 등 국내 60개 유통망에서 바이어 145명 및 중소기업 1100개사가 참여했다. 해외바이어와 일대일 매칭 온·오프라인 수출상담회, 유통 바이어와 일대일 매칭 내수상담회, 해외홈쇼핑 입점을 위한 MD(GS·롯데·현대·공영홈쇼핑) 품평회가 마련됐다. 이 외에도 중소기업 우수제품 전시관, 주요 수출국 대상 인플루언서 초청 시연회, 라이브커머스 방송 판매전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됐다.
중기부는 수출상담회와 함께 국내외 바이어가 현장에서 직접 중소기업 우수제품을 체험해볼 수 있도록 뷰티, 패션, 소형가전 등 국내외 수요가 높은 소비재 분야 중소기업 100개사를 선별해 ‘우수제품 전시관’을 꾸려 호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