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소상공인 소비 진작을 위해 개최하는 9월 동행축제에 참여할 기업 300개사를 최종 선정했다.
 
6일 중기부에 따르면 지난 6월 28일부터 7월 25일까지 판판대로 누리집을 통해 국내 중소·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참여희망 기업을 모집했다. 패션, 생활, 주방, 뷰티, 가전·가구 등 주요 소비재 기업을 중심으로 1202개사가 신청해 최종 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5월 동행축제 때에는 813개사가 신청, 2.7: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선정기업에는 동행축제 기간인 8월 30일부터 9월 27까지 다양한 온·오프라인 판촉행사 참여와 인플루언서·언론매체를 활용한 홍보를 지원한다. 특히 9월 진행되는 ‘대한민국 소싱위크’와도 연계해 동행축제 우수 제품 국내·외 마케팅과 판로 확대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9월 동행축제는 5월 동행축제와 달리 추석을 맞이해 주변 지인들에게 선물할 수 있는 제품 중심으로 선정됐다. 대한민국 명인이 만든 전통찹쌀약과세트, 3대째 이어온 쫄면 등이 대표적이다.
 
이영 장관은 “지난 5월보다 이번 황금녘 동행축제에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소상공인분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졌다”며, “추석을 앞두고 국민들의 가치있는 소비가 늘어나고, 중소·소상공인분들의 판로도 함께 확대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