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베트남 유음료 시장 진출…태국 1위 더치밀과 '맞손'
2023-08-08 13:57
독점 판매권 획득…요거트 등 상온 유통 브랜드 2종 첫 선
오리온은 태국 1위 유음료 전문기업 더치밀(Dutch Mill)과 제휴해 베트남 유음료 시장에 진출한다고 8일 밝혔다.
오리온 베트남 법인은 지난해 12월 업무협약을 통해 더치밀 제품의 베트남 내 독점 판매권을 획득했다.
1984년 설립된 더치밀은 우유, 요거트, 두유 등 영양을 강화한 제품군으로 태국 유음료 시장에서 70%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수출 국가도 전 세계 약 20개국에 이른다.
오리온은 8월 중 성장기 어린이들을 위한 천연과일 발효 요거트 음료 ‘Proyo!’와 초콜릿맛 몰트 우유 ‘Choco IQ’ 등 상온 유통 브랜드 2개를 우선 선보일 예정이다.
‘Proyo!’는 신선한 우유를 프로바이오틱스로 자연 발효시킨 후 농축 과즙을 넣어 상큼한 맛을 즐길 수 있으며 오렌지, 딸기, 블루베리 등 3종으로 출시한다. 요거트 함량이 52%로 현지 동종 제품 중 가장 높을 뿐만 아니라 비타민C, 칼슘, 아연, 요오드 등 12가지의 영양소를 첨가했다.
‘Choco IQ’는 진한 초콜릿 우유에 영양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진 몰트를 넣어 한층 고소한 맛이 특징이다. 비타민B군 8종, 칼슘, 인, 철 등 총 14가지의 영양소도 첨가했다. 패키지에는 베트남에서 국민 간식으로 자리잡은 ‘초코파이’ 디자인을 접목해 친숙한 이미지를 더했다.
오리온은 2005년 베트남 법인 설립 이후 20년 가까이 구축해 온 탄탄한 영업망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현지 유통채널의 70%를 차지하는 일반 소매점을 시작으로 대형마트와 편의점, 온라인까지 판매처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이번 유음료 시장 진출은 베트남 법인이 신규 카테고리를 통해 신성장동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의가 크다”며 “차별화된 영업력을 기반으로 유음료 시장에 조기 안착하면서 현지 1등 식품기업으로서의 시장 지배력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리온 베트남 법인은 지난해 12월 업무협약을 통해 더치밀 제품의 베트남 내 독점 판매권을 획득했다.
1984년 설립된 더치밀은 우유, 요거트, 두유 등 영양을 강화한 제품군으로 태국 유음료 시장에서 70%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수출 국가도 전 세계 약 20개국에 이른다.
오리온은 8월 중 성장기 어린이들을 위한 천연과일 발효 요거트 음료 ‘Proyo!’와 초콜릿맛 몰트 우유 ‘Choco IQ’ 등 상온 유통 브랜드 2개를 우선 선보일 예정이다.
‘Proyo!’는 신선한 우유를 프로바이오틱스로 자연 발효시킨 후 농축 과즙을 넣어 상큼한 맛을 즐길 수 있으며 오렌지, 딸기, 블루베리 등 3종으로 출시한다. 요거트 함량이 52%로 현지 동종 제품 중 가장 높을 뿐만 아니라 비타민C, 칼슘, 아연, 요오드 등 12가지의 영양소를 첨가했다.
‘Choco IQ’는 진한 초콜릿 우유에 영양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진 몰트를 넣어 한층 고소한 맛이 특징이다. 비타민B군 8종, 칼슘, 인, 철 등 총 14가지의 영양소도 첨가했다. 패키지에는 베트남에서 국민 간식으로 자리잡은 ‘초코파이’ 디자인을 접목해 친숙한 이미지를 더했다.
오리온은 2005년 베트남 법인 설립 이후 20년 가까이 구축해 온 탄탄한 영업망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현지 유통채널의 70%를 차지하는 일반 소매점을 시작으로 대형마트와 편의점, 온라인까지 판매처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이번 유음료 시장 진출은 베트남 법인이 신규 카테고리를 통해 신성장동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의가 크다”며 “차별화된 영업력을 기반으로 유음료 시장에 조기 안착하면서 현지 1등 식품기업으로서의 시장 지배력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