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행안부 주관'지방재정 신속집행 최우수기관'선정

2023-08-06 11:11
1억 원 재정 인센티브 확보

칠곡군청 전경[사진=칠곡군]
경북 칠곡군이 행정안전부가 전국 243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평가하는 ‘2023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1억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이라는 3고현상으로 어려운 경제여건에 선제적 대응을 위해 부군수를 단장으로 신속집행 추진단을 구성해 간부회의와 전부서 실적보고회 등을 개최하고 내부행정망을 이용해 매일 실적을 게시하는 등 신속집행 추진을 지속적으로 독려했다.
 
특히 올해는 시설비 및 자산취득비의 투자사업 관리 카드를 5000만원이상으로 확대해 집행실적을 관리한 점이 주효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행안부에서 제시한 신속집행 목표액 2034억원 보다 286억원 많은 2320억원을 집행해 114%의 집행률을 달성했고 소비투자 부문은 목표액 1044억원 보다 406억원 많은 1450억원을 집행해 139%의 매우 높은 집행률을 기록했다.
 
김재욱 군수는 “이번 수상은 군민 생활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 직원이 최선을 다해 재정을 운용한 결과”라며 “하반기도 이·불용액 최소화를 위해 지방재정 적극집행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칠곡군은 경북도 평가에서도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재정 인센티브 2억 원을 확보하는 등 신속집행으로 총 3억원의 재정인센티브를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