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 화성시 건설공사현장, 무더위 쉼터 등 폭염 대응 상황 점검

2023-08-05 16:38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앞줄 오른쪽 두번째)가 5일 화성시청 재난상황실과 건설공사 현장, 무더위 쉼터 등을 방문해 주말 폭염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5일 화성시청 재난상황실과 건설공사 현장, 무더위 쉼터 등을 방문해 주말 폭염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오병권 부지사는 계속되는 폭염으로 온열질환자 발생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는 가운데 화성시청 폭염 대책 재난상황실을 방문해 대응 상황을 점검한 후 “폭우가 끝나고 곧바로 폭염으로 이어지면서 계속된 비상근무로 고생이 많겠지만 시민 안전을 위해 신속하고 철저하게 대응해 인명피해를 최소화해야 할 수 있도록 긴장의 끈을 놓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가 화성시 비봉면 남전2리 경로당을 찾아 인사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오 부지사는 이어 화성시 봉담읍 공동주택 신축공사 현장과 화성시 비봉면 남전2리 경로당을 찾아 폭염 취약 계층을 위한 온열질환 예방 시설과 운영현황을 점검했다.

오 부지사는 “경기도에는 건설 현장이 집중돼 있어 현장 근로자 온열질환 발생률이 전체 온열 질환자의 36%에 이르는 만큼 예방대책이 중요하다”며 “건강하게 근무할 수 있는 환경 조성과 더불어 휴식 시간이 지켜질 수 있도록 신경 써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