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구시장 먹거리 축제, 이달 4~5일 개최

2023-08-03 16:10
익산 남부시장 광장 일원서…구시장·남부시장 상권 활성화에 '단비'

[사진=익산시]
전북 익산시는 구시장과 남부시장 상권 활성화를 위해 이달 4~5일 이틀간 저녁 6시부터 남부시장 광장 일원에서 ‘누구나 먹방! 익산구시장 먹거리 축제’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익산 구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과 상인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축제는 구시장과 인근 남부시장을 연계해 전통시장 간의 상생발전을 도모했다.

특히 구시장 먹거리 축제에 남부시장 상인들도 적극 동참하기로 하면서 개최장소를 남부시장 광장으로 결정했다. 

여기에 중앙시장 청년몰 입점 상인들이 참여하는 프리마켓도 함께 운영해 전통시장 콜라보 형태로 축제가 운영된다.

축제에서는 구시장 및 남부시장의 대표 먹거리인 통닭은 물론, 상인회와 부녀회에서 직접 현장에서 조리해 선보이는 가성비 높은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해 시장 먹거리의 진수를 보여준다.

또한 하이트진로와 협업을 통해 치킨의 단짝인 시원한 주류를 축제 방문객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며, 다양한 이벤트를 수시로 진행해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의 흥을 더욱 돋울 예정이다.

여기에 약초를 이용한 건강주(酒) 만들기 등 체험부스와 함께 아동 동반 고객에게는 팝콘 무료 증정을 비롯해 온누리상품권 경품행사 등이 진행된다. 

시는 축제 기간 중 소비촉진을 위해 다이로움 카드 이용 시 10% 추가 적립 이벤트까지 제공한다. 시는 지역화폐인 다이로움으로 최대 30%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서 우수상 수상
[사진=익산시]
전북 익산시는 2일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3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우수상 기관 표창과 함께 인센티브 7000만원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특별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다.

시는 대한민국 제1호 익산청년시청 운영, 취업박람회 정례화 등을 통해 연간 고용률을 2021년 30.1%(1만5700명)에서 지난해 33.8%(1만7200명)로 3.7%p로 상승시키는 등 청년취업정책 실효성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익산형 일자리추진, 익산형 근로청년수당 등 지역 일자리 활성화 정책을 펼쳐, 연간 3000여명이 넘게 줄던 청년인구가 지난해는 약 900여명으로 감소해 청년유출 저지선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