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캄보디아 내년도 최저임금 논의… 16일 3자협의

2023-08-02 10:05

사진=게티이미지


캄보디아 노동부는 봉제, 의류, 여행용품 산업에 적용되는 2024년 법정최저임금 설정을 위해 16일 정부, 노동자, 사용자로 구성된 3자협의를 개최한다. 프놈펜 포스트(인터넷판)가 지난달 29일 보도했다.

 

정부와 노사로 구성된 국가최저임금위원회(NCMW) 위원장을 맡고 있는 얻 썸행 노동부 장관이 각 노조를 협의에 초청했다.

 

전국노동조합총연합(NTUC)의 파 사리 의장은 이번 협의에 대해 본인의 SNS에, 최저임금이 세계적인 경제・사회정세 속에서 적절한 수준으로 설정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캄보디아노동조합연합(CLC)의 아토 톤 대표는 회의가 최소 수차례 개최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올해 봉제, 의류, 여행용품 산업의 최저임금은 월 200달러(약 2만 8000엔). 국가최저임금위 협의에서는 198달러로 타결됐으나, 훈센 총리가 관례에 따라 2달러를 추가, 최저임금으로 설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