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토요타車, 캄보디아 조립생산 개시
2024-05-08 17:23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 토요타 자동차 조립공장이 완공됐다. 2일부터 생산을 개시했다.
일본 토요타(豊田)통상의 현지 자회사 토요타통상 매뉴팩처링(캄보디아)이 로얄그룹 프놈펜경제특구에 설치한 공장이 가동됐다. 픽업트럭 ‘하이럭스’와 SUV ‘포추너’를 생산한다.
토요타통상은 조립공장 설치에 대해, 자동차 산업 발전을 위해 캄보디아 정부와 협력하기로 2022년에 합의한 양해각서에 따른 조치라고 밝혔다.
크메르 타임즈(온라인)에 따르면, 신공장에 대한 투자액은 약 3700만 달러(약 56억 5700만 엔). 공장은 약 150명을 고용하며, 올해 1320대를 생산할 계획이다.
2일 개최된 생산개시 기념식에는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와 우에노 아츠시(植野篤志) 주캄보디아 일본대사 등이 참석했다.
훈 마넷 총리는 신공장 설치에 대해, 캄보디아에 대한 신뢰의 상징이라고 지적하며, 향후 캄보디아에 보다 많은 투자가 이루어질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