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보] 피치, 미국 신용등급 AAA→AA+ 하향…국가채무 부담 증가 지적
2023-08-02 07:02
신용평가사 피치가 미국의 신용등급을 'AAA'에서 'AA+'로 낮췄다.
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피치는 이날 미국 신용등급(IDRs·장기외화표시발행자등급)의 하향 조정 사실을 발표했다. 피치는 향후 3년간 예상되는 미국의 재정 악화와 국가채무 부담 증가 등이 이유라고 설명했다.
또 미국의 거버넌스가 같은 AAA 등급을 받은 다른 나라에 비해 악화하면서 정치권이 부채한도 상향 문제를 놓고 대치하고 이를 마지막 순간에야 해결하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