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인 계열 저축銀, '업계 최초' 9개월 회전정기예금 출시…금리 4.2%

2023-08-01 12:01

사진=상상인저축은행
상상인그룹 계열(상상인·상상인플러스) 저축은행들은 9개월 만기 연 4.2% 금리를 제공하는 ‘9개월 회전정기예금’ 상품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뱅뱅뱅(상상인) 9개월 회전정기예금’과 ‘크크크(상상인플러스) 9개월 회전정기예금’이다.
 
저축은행 업계에서 9개월 만기 상품이 출시된 건 이번이 최초다. 9개월이라는 짧은 만기로 연 이자 지급 주기가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만기 이후 중도해지 시 약정금리를 보장해 손해가 없다. 지점을 방문하지 않아도 변동 금리에 따라 자동 갱신된다. 예치 기간 중 3회까지 분할 해지도 가능해 효과적인 목돈 운용이 가능하다. 상품 가입은 디지털 앱인 디지털 뱅크 ‘뱅뱅뱅’과 ‘크크크’ 또는 영업점 방문을 통해 할 수 있다. 양 상품이 각각 분리운영되는 만큼, 따로 2번(각 1번)까지 가입할 수 있다.
 
양사는 해당 상품 출시를 기념해 고객 이벤트를 진행한다. △가입금액 1000만원 이상 △앱 마케팅 수신 알람·동의 등 조건을 충족하면 가입 후 3개월, 6개월, 9개월 시점에 백화점 모바일 상품권 각각 1만 원씩 총 3만원을 준다. 양 상품은 각각 1000억원 한도로 선착순 진행된다.
 
이인섭 상상인저축은행 대표는 “업계 최초로 선보이는 9개월 만기 예금 상품을 통해 고객의 자금 운용 효율이 증대될 것”이라며 “두 저축은행에 동시 가입을 통해 더 큰 규모의 자금을 더 안전하게 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