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창립 62년…김성태 행장 "선순환 가치금융 통해 '글로벌 초일류' 도약"

2023-08-01 10:23
1일 중구 을지로 본점서 창립 62주년 기념식 개최

사진은 8월 1일 서울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IBK기업은행 창립 62주년 기념식'에서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기업은행]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이 1일 "모두의 가치를 높이는 선순환 가치금융을 통해 '글로벌 초일류' 금융그룹을 향해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김 행장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을지로 본점에서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62주년 창립 기념식에서 "지난 62년간 한결같이 대한민국 경제 발전을 위해 남들이 가지 않는 길을 개척하며 이 자리까지 왔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행장은 이 자리에서 "그동안 IBK와 함께 걸어온 임직원, 정부 및 주주, 고객님들께 깊은 감사를 표한다"면서도 "괄목할만한 성과와 총자산 500조원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는 현 상황에서도 낯설고 새로운 환경에 대처해야할 때"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고객과 사회, 직원과 은행 모두의 가치를 높이는 선순환의 가치금융을 통해 '글로벌 초일류' 금융그룹 목표를 향해 새롭게 나아가자"고 제안했다.


김 행장은 가치금융 실현을 위한 3대 전략방향으로 △튼튼한 은행 △반듯한 금융 △행복하고 보람있는 조직을 제시하기도 했다. 김 행장은 " 중기금융 시장을 선도하고 균형있는 내실경영과 고객신뢰 확립, 사회적책임 이행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직원 모두가 체감하는 ‘행복하고 보람있는 조직’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