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시장 "아이들 건강하게 지내도록 안전하고 내실있게 어린이집 운영할 것"

2023-07-31 21:14
32번째 국공립어린이집 문 열어
민·관 협력으로 공공보육시설 확충

박승원 시장이 시립킨더레일광명역어린이집 개원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광명시]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31일 국공립어린이집 개원과 관련, "아이들이 건강하고 즐겁게 지낼 수 있도록 안전하고 내실 있게 어린이집을 운영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이날 박 시장은 32번째 국공립어린이집인 시립킨더레일광명역어린이집 개원식을 열고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박 시장은 "부지 문제로 일직동 시립어린이집 확충에 어려움을 겪었는데 국가철도공단과 광명역복합터미널 주식회사에서 장소를 제공하고 협조해 개소가 가능했다"고 귀띔한다.
 
[사진=광명시]
시립킨더레일광명역어린이집은 광명종합터미널 내 687㎡ 규모에 보육실 7개소, 야외 놀이터 등을 갖추고 있으며, 16명의 보육 교직원이 만 0세~2세 영아 51명을 보육하게 된다.

시립킨더레일광명역어린이집은 민·관 협력을 통해 부족한 공공보육시설을 확충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박 시장은 일직동 내 부족한 보육 수요 해결을 위해 지난해 8월 일직동 학부모 설문조사와 현장 설명회를 거쳐 93%의 찬성 의견으로 광명역종합터미널 내 시립어린이집 조성을 확정했다고 말한다.
 
[사진=광명시]
이어, 9월 국가철도공단, 광명역복합터미널 주식회사와 ‘광명종합터미널 공공성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터미널 내 유휴 공간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6억 8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어린이집을 설치했다.

한편 박 시장은 올해 12월에 광명푸르지오포레나단지(광명제14R구역)에 시립어린이집을 개원하는 등 공공 보육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