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자원봉사센터, 공주시 수해복구 지원 활동 진행

2023-07-31 14:24
썩은 잔디밭 제거 및 모래 깔기 등 다양한 활동 펼처

최원용 평택시 부시장 및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평택시]
평택시자원봉사센터는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공주시를 찾아 수해복구 활동을 펼쳤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은 최원용 평택시 부시장 및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들을 비롯한 안전히어로봉사단, 자율방범대 합정지대, 중앙동자원봉사나눔센터, 해병대 평택전우회, 시민경찰연합회, 젊은평택봉사회, ㈜에이블, ㈜키움증권, 개인봉사자 등 45명이 참여했다.

평택시자원봉사자들은 공주시자원봉사센터의 연계로 건물 전체가 침수 피해를 입은 펜션과 아스파라거스 농장에 투입돼 침수된 가구 폐기물 처리 및 세척작업, 썩은 잔디밭 제거 및 모래 깔기 등 다양한 활동을 했다.

침수피해를 당한 농장주는 “퇴직 후 귀향해 7년 간 일군 아스파라거스 농장이 12시간 만에 초토화 되어 망연자실하고 막막했는데 평택시민분들이 이렇게 적극적으로 도와주셔서 하나하나 정리되니 위로가 되고 희망이 생깁니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최원용 평택시 부시장은 “폭염에 수해복구 활동에 참여하고 구슬땀을 흘린 자원봉사자분들께 감사하며 공주시의 빠른 수해복구와 회복을 응원한다”고 전했다.
◆ 초·중등학교 대상 찾아가는 자전거 안전교육 실시
찾아가는 자전거 안전교육 진행 모습 [사진=평택시]
경기 평택시는 최근 초·중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23년 찾아가는 자전거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7월 현재까지 총 14개 학교에서 4027명을 교육했으며 12월까지 총 27개 학교에서 6460명이 교육받을 예정이다.

교육 내용으로는 교통법규 준수 △안전하고 올바른 자전거 이용 습관 기르기 △개인형 이동장치(전동킥보드 등) 바로 알기 △자전거는 ‘차’라는 인식부여 등을 주제로 이론·실습교육을 한다.

평택시 관계자는 “어려서부터 안전교육을 실시해 자전거에 대한 친밀감을 높여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