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타일 인공지능 서비스 마루AI가 바디프로필(자기 몸매를 스튜디오 사진 촬영으로 남기는 것)을 제작할 수 있는 스타일을 공개했다고 27일 밝혔다. 
 
마루AI 제작사 마루AI LAB은 지난 26일 새로운 스타일 '바디프로필'을 공개했다. 바디프로필은 인물의 몸매 라인과 피부 결을 부각해 촬영하는 기법으로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공개된 바디 섹션은 바디 프로필을 촬영하고 싶으나 비용·시간 등 이유로 촬영이 어려웠던 사람들이 스튜디오에서 찍은 것처럼 다양한 스타일의 바디프로필 사진을 제작할 수 있다. 

마루AI 서비스앱은 사용자가 자기 사진을 업로드하면 1000개의 스타일에 사용자 얼굴 부분을 적용해 다양한 스타일을 제작해 준다. 이는 사진 등록 후  7초만에 새로운 스타일 생성이 가능하다. 또 사용자가 업로드한 사진를 기반으로 모든 사진이 생성되기에 자신과 닮은 다양한 콘셉트의 사진을 만들 수 있다. 

아울러 그룹 '아이콘'과의 협업을 통해 팬들이 아이콘과 함께 찍은 듯한 사진을 만들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마루AI는 SNS 사용이 활발한 MZ세대를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면서 출시 한 달 만에 앱스토어 사진·비디오 부문 1위를 기록했다. 또 국내 시장에 출시 이후 마루AI에 동시 접속 가입자는 1000명 이상이며, 회원 가입자 수는 5만 명에 육박한다. 
  
마루AI 관계자는 "생성형AI 기술을 바탕으로 보다 쉽게 다양한 스타일의 사진을 제작할 수 있게 됐다"며 "누구나 쉽게 다양한 콘셉트의 사진을 만들고 활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스타일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