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中 상반기 NEV 생산 지역별 1위는 상하이시

2023-07-27 14:34

사진=게티이미지


중국의 올해 상반기 ‘신에너지차(NEV)’ 지역별 생산대수에서 상하이(上海)시가 전년 동기 대비 65.7% 증가한 61만 1500대로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산시(陝西)성에 빼앗긴 1위 자리에 복귀하는데 성공했다.

 

디이차이징(第一財經) 인터넷판에 따르면, 산시성의 상반기 NEV 생산대수는 46% 증가한 43만대.

 

상하이시에는 미국 테슬라와 상하이자동차그룹, NIO(上海蔚来汽車) 등의 공장이 있으며, 2000사 이상의 부품업체가 진출해 있다. 2021년 상하이시의 생산대수는 63만 2000대로 산시성 시안(西安)시의 26만 9000대를 크게 웃돌았다.

 

다만 2022년은 신종 코로나 사태에 따른 록다운 등으로 자동차 생산이 크게 감소했다. 상하이시의 연간 생산대수는 98만 8600대로 시안시(101만 5200대)를 크게 밑돌았다.

 

시안시에는 비야디(比亜迪)의 공장이 있다. 올 9월에는 3단계 확장공사가 완료될 예정이다. 다만 부품업체는 126사 밖에 없어 대부분의 핵심부품을 시외에서 조달하고 있다.

 

시안시는 NEV 산업 진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3월에는 NEV 제조사에 대해, 생산대수에 따라 최대 1000만 위안(약 1억 9800만 엔)의 장려금을 지급하는 정책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