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마을·아파트 공동체, 상생 위해 '손잡았다'

2023-07-26 17:39
공동체 교류협의회 발대…상생발전 기대

[사진=완주군]
전북 완주군이 마을과 아파트 공동체 협력을 위한 첫 걸음을 내딛었다.

26일 군은 마을공동체와 아파트공동체 대표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3년 공동체교류협의회’ 발대식을 가지고, 향후 지역공동체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등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교류협력사업 임원 구성 및 정비가 이루어졌으며, 하반기에 진행될 주요사업에 관한 논의가 진행됐다. 

그동안 군의 지역공동체는 타 지자체의 선진사례지가 될 정도로 높은 성과를 보여왔다.

올해 상반기에만 경천애인권역이 농촌발전유공 대통령상을 수상하고, 비봉 우리콩두부 영농조합법인은 전북에서 2번째로 마을기업 모두애에 선정됐다. 

구이 상학마을 농부사랑 영농조합법인은 마을기업에 새롭게 선정됐으며, 소양 율곡마을은 생생마을 콘테스트 장려상을 수상한 바 있다.

아파트 공동체들도 단순한 취미와 문화 프로그램 운영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의 나눔 활동을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공동체교류협의회를 계기로 마을과 아파트 간 상생발전이 기대된다”며 “건강한 공동체 문화가 지역에 활력을 불어 일으켜주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완주사랑상품권 월 구매한도 30만원으로 변경
완주군청 전경[사진=완주군]
전북 완주군은 다음달 1일부터 완주사랑상품권 개인 월 구매한도를 종전 50만원에서 30만원으로 하향한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2022년도에 월 20만원(연 200만원)이었던 개인 한도액을 2023년도에 월 50만원(연 300만원)으로 확대했지만, 더 많은 구매자들이 상품권 해택을 누릴 수 있도록 월 30만원(연 200만원)으로 하향 조정한다.

단, 할인율은 기존과 동일하게 10%로 유지된다.

완주군은 최근 농협과 함께 신협, 새마을금고까지 판매 대행점을 확대했다. 

판매 대행점은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으로, 변동사항이 있을시 완주군 홈페이지 및 보도자료 등을 통해 안내할 방침이다.

또한 국가 정책에 따라 연매출 30억 초과 가맹점을 5월 31일부터 제한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