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어촌지역 혁신' 위한 각종 공모 사업 추진 총력
2023-07-26 14:15
2018년 이후 어촌 관련 공모로 1704억 원 확보 성과, 획기적 지역 발전 도모
올해도 '어촌신활력 증진' 및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 5개소 선정 쾌거
올해도 '어촌신활력 증진' 및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 5개소 선정 쾌거
충남 태안군이 어촌지역의 획기적 발전과 주민 생활 만족도 향상을 위해 관련 공모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인다.
군은 26일 군청 브리핑실에서 주민공동체과 정례 브리핑을 갖고, 올해 선정된 ‘2023년 어촌신활력증진 사업’ 및 ‘2024년 일반농산어촌개발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과 더불어 오는 9월 ‘2024년 어촌신활력증진 사업’ 신청 준비에 나서는 등 어촌 생활SOC 구축에 온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우선,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어촌신활력증진 사업은 어촌뉴딜300 사업의 후속 사업으로, 경제·교육·문화·의료·일자리 등 어촌주민을 위한 생활 플랫폼 및 안전 인프라 전반을 지원하고 어촌에 꼭 필요한 생활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전달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된다.
군은 3개 사업장에 대해 내달 중 기본계획 용역에 착수하고 공모사업 내용을 중심으로 현황조사, 여건 분석, 주민 의견 수렴, 해수부 자문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일반농산어촌개발 사업의 경우 어촌지역의 정주여건 개선 및 소득기반 확충을 위해 복지시설과 수익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사업기간은 내년부터 2028년까지로 총 사업비 117억 원이 투입된다. 군은 일반농산어촌개발 사업을 통해 기초생활 기반시설 확충과 지역 소득증대 사업 추진 등 어촌지역 발전을 도모키로 하고 적극적인 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태안군은 2018년 이후 올해까지 △일반농산어촌개발 사업 12개소(사업비 619억원) △어촌뉴딜300 사업 10개소(사업비 765억원) △어촌신활력증진 사업 4개소(사업비 320억원) 등 어촌 관련 공모에 총 26개소가 선정돼 1704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아울러 올해 일반농산어촌개발 사업 2개소(채석포권역, 몽산포권역) 및 어촌뉴딜300 사업 2개소(개목항, 백사장항) 준공이 예정돼 있으며, 오는 9월에는 근흥면 정산포항과 원북면 청산항에 대한 내년도 어촌신활력증진 사업 공모 신청에 나서는 등 지속적인 어촌 발전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조규호 주민공동체과장은 “태안군은 해양수산부 공모 사업을 통해 어업 기반시설 정비와 생활SOC 사업 등 생활여건 개선에 나서 매년 전국에서 가장 많은 귀어인을 유치하는 성과도 함께 거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군민 행복과 지역 발전을 위해 정부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