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회원권] 강보합 지속…상승종목 개체수 증가
2023-07-25 10:00
2023년 7월 넷째 주
물론 최근 기상이변에 따른 폭우와 폭염의 직간접적인 악재도 있었고 자산시장의 금리 인상 사이클이 정점을 지나고 있다는 분석에 매매 공방이 이어지던 중이다.
이에 따라 상당 기간 상승한 시세에 대한 고점론에 대한 우려가 있으나 당장은 수급 여건상 주요 종목들의 매물도 여전히 부족하므로 아직은 매도자 우위의 시장이 대세적이라는 인식이 있는 듯하다.
이에 따라 금주에는 중저가 종목들을 중심으로 나왔던 일부 고점 매물들도 거래가 진행되면서 긍정적인 분위기가 연출될 수 있었다는 분석이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역시 주요 도심 근교의 중저가대를 중심으로 소폭 상승하는 경향이 눈에 띄었고 오히려, 고가 및 초고가 종목들은 주거래 층의 하나인 법인업체들이 휴가철을 앞두고 거래가 다소 한산한 양상이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강남 쪽과 용인권을 선두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 종목이 많았는데, 용인지역의 은화삼이 저평가 종목으로 분류되면서 5.6% 급등했고 한동안 움직임이 뜸하던 캐슬렉스 가족 회원권도 4.4% 상승으로 눈길을 끌었다. 또한 강북 쪽 일부 종목들도 저평가 종목으로 지목되면서 순환매 형태로 상승반열에 올랐다는 반응을 보였는데, 레이크우드와 서서울이 1%대 동반 상승에 성공했다.
영남권은 보라와 가야우대가 고점에서 소폭 하락한 것 외에는 지역 전반에서 창원, 아시아드, 동래, 용원 등의 종목들이 1% 수준의 소폭이나마 상승에 성공했고 강원권과 제주도 충청 지역권은 지난주 반등을 모색하다 금주에는 대부분 보합에 머물렀다.
한편 기술적인 분석 면에서는 에이스회원권거래소의 골프 회원권 종합지수(ACEPI)가 1300P(포인트)를 이미 돌파하면서 1311.8P를 유지하고 있고 여전히 추가 상승의 기대감이 지속되고 있다. 당분간은 주간 단위별로 소폭 상승에 그치면서 이후 1350P(포인트)가 단기 저항선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외부 요건으로 보면, 기상이변과 아울러 여름휴가 시즌을 앞두고 매매집중도가 떨어질 수는 있으나 이후 자산시장 전반의 분위기와 가을철을 앞두고 매수세 유입 등의 소재가 대세적으로 작용할 듯하며, 이는 지수의 향방에 충분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