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프리디 그룹, 위민스 스코티시 오픈 후원

2023-07-22 04:00
LPGA 투어·LET 공동 주관
프리디 그룹 위민스 스코티시 오픈
8월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英 스코틀랜드 에이셔 던도널드서

후루에 아야카. [사진=LPGA 투어]
홍콩에 본사를 둔 프리디 그룹이 오는 3일(현지시간)부터 6일까지 나흘간 영국 스코틀랜드 에어셔의 던도널드 링크스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와 레이디스유러피언투어(LET)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위민스 스코티시 오픈을 후원한다.

종전 타이틀 후원사는 태국 기업인 트러스트 골프다. 이번 발표로 후원사가 변경됐다. 대회명은 프리디 그룹 위민스 스코티시 오픈이다. 총상금은 200만 달러(약 25억7000만원)다.

프리디 그룹 아벨 자오 공동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위민스 스코티시 오픈의 타이틀 후원사가 돼 기쁘다. 우리의 후원이 대회의 성공과 연결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LPGA 투어 리키 라스키 비즈니스 및 운영 책임자는 "프리디 그룹을 타이틀 후원사로 맞이해 기쁘다. 그들의 투자는 이벤트를 향상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흥미진진한 경쟁을 기대한다"고 이야기했다. 

LPGA 아시아 션 변 최고사업책임자(CBO-Asia)는 "프리디 그룹을 소개하게 돼 기쁘다. 공동 창립자 겸 CEO인 자오와 CPO 케네스 리에게 감사를 전하고 싶다. 프리디 그룹 위민스 스코터시 오픈이 기대된다"고 했다.

이 대회의 디펜딩 챔피언은 후루에 아야카다. 후루에는 "던도널드 링크스를 좋아한다. 스코틀랜드는 골프 본고장이라 불린다. 그런 곳에서 우승해서 기뻤다. 당시 보기 없이 10언더파를 때렸다. 빨리 돌아가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