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불법체류 외국인 2만명 '역대 최대'…태국 국적 1위
2023-07-21 14:56
올해 상반기 출입국사범 정부합동단속을 시행한 결과 불법 체류·취업 외국인 2만427명이 적발됐다.
법무부(한동훈 장관)는 21일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지난해 상반기 불법 체류·취업 외국이 6292명이었는데 올해는 3배 이상 증가했다.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 규모다.
적발된 이들 중 태국 국적이 8645명으로 가장 많았고 베트남 3923명, 중국 2597명, 몽골 826명 등이었다.
한 장관은 "대한민국 법을 지키고 경제에 기여하는 외국인은 유연하게 받아들이되 법을 어기는 불법체류 외국인은 엄정히 단속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