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기념사업회, 27일 정전·한미동맹 70주년 학술회의 개최
2023-07-21 12:02
한반도‧동북아 안보환경 다각적 점검…평화통일 기반 구축 위한 대응방안 모색
전쟁기념사업회가 정전협정 및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27일 전쟁기념관 1층 이병형홀에서 학술회의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학술회의의 주제는 ‘1953~2023년 한반도, 남북 군사관계의 과거, 현재, 미래: 도전과 과제 그리고 우리의 대응’이다.
급변하는 한반도‧동북아의 안보환경을 다각적으로 점검하고, 평화통일 기반 구축을 위한 우리의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제1주제는 ‘북한의 핵 보유와 남북관계의 변화: 도전과 과제’로 국민대학교 박휘락 특임교수가, 제2주제는 ‘정전체제의 의미: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로 국제안보교류협회 한용섭 회장이 발표한다.
이어 제3주제는 ‘2023년 워싱턴선언: 한미동맹 구조 변화와 역할 재조정’으로 국방대학교 김영호 교수가, 제4주제는 ‘남과 북의 동맹전략: 현재와 미래’로 한국국방연구원 박상현 책임연구위원이 발표자로 나선다.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은 “이번 학술회의를 계기로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명확하게 인식하고 올바른 남북관계에 기반을 둔 통일정책이 추진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