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직업계고 글로벌 인턴십 본격 추진

2023-07-20 18:37
10월부터 호주 시드니·브리즈번서 운영…20일 사전 설명회 개최

[사진=전북교육청]
전라북도교육청은 20일 전주비전대학교 행복기숙사에서 직업계고 글로벌 인턴십 사전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사전 설명회는 2023년 직업계고 글로벌 인턴십 참여가 확정된 직업계고 학생 60명과 학부모, 현지 인솔교사, 사업 관계자 등 80여명을 대상으로 사업 추진계획 안내와 사전 안전교육 등으로 이뤄졌다. 

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은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들에게 어학연수와 해외 인턴십 및 다양한 해외체험ㆍ현장실습 기회를 제공해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재개된 지난해 글로벌 인턴십에서는 호주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 20명 중 8명이 해외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같은 영향으로 글로벌 인턴십은 직업계고 학생들에게 진로선택의 전환점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인식되고 있다. 

2023년 글로벌 인턴십은 호주의 시드니(10월 7일~11월 18일)와 브리즈번(10월 28일~12월 9일)에서 6주간 운영된다. 

19개교, 총 60명이 조리·제과·제빵, 전기·전자, 미용, 자동차정비, 용접, 원예·조경, 사무회계·서비스, 말사육, 목공·타일, 기계가공 분야에서 현장학습을 진행한다.  

글로벌 인턴십에 참여가 확정된 학생들은 방과후 원격 영어교육 60시간과 안전교육 및 현지문화 이해교육 20시간을 이수한 후 현장학습에 참여토록 해 내실화를 높일 예정이다.
 
LH전북본부, 전북교육청에 안전 우산 기증
[사진=전북교육청]
전북교육청은 LH전북본부로부터 안전 우산 1400개와 우산대 19개를 기증받았다고 20일 밝혔다.    

LH 전북본부는 지역 상생을 위해 사옥을 공공기관이나 대학에 개방하는 등 지역밀착 소통을 펼치고 있다. 

이날 안전 우산 기증 역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지역 공공기관과 교육협력을 강화하고 있는 전북교육청의 노력으로 볼 수 있다.

기증받은 안전 우산은 각 학교로 배부하며, 그중 40여개는 도교육청 1층 늘품 자리 학부모성장센터에 비치해 교육청을 방문하는 학부모나 학생 등이 비상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