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비 그친 뒤 농작물·농업시설물 관리 당부

2023-07-20 16:43
세균 및 곰팡이병 확산 방지, 하우스 환기 및 배수로 정비해야

구미시가 장마뒤 병원균의 발생을 막기 위해 시 차원의 대대적인 살균 소독 중심의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사진=구미시]

경북 구미시(시장 김장호)는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농작물 생육이 불량하고 피해가 많아 수량 감수를 줄일 수 있도록 철저한 재배환경 관리를 당부했다고 20일 밝혔다.
 
시의 7월 강수량은 392.7mm이며, 13일부터 6일간의 강수량이 305.3mm으로 많은 비가 단기간 집중적으로 내려 장기적으로 농작물 피해가 클 것으로 우려된다.
 
장마 및 집중호우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비가 그친 뒤에 침투이행성 살균제를 살포해 세균 및 곰팡이병 확산을 방지해야한다. 또한, 작물 생육이 부진할 경우 복합비료 또는 요소 0.2%액(물1말에 요소 40g)을 엽면시비해 세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해야하며, 하우스 환기 및 시설물 주변 배수로를 정비해 침수피해를 예방해야 한다.
 
김영혁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장마 및 집중호우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기상정보 및 안전 안내 문자를 수시로 확인해 작물 및 시설물 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