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정 밴드, '제11회 대한민국 예술문화인대상' 밴드 부문 특별상 수상

2023-07-20 14:00
대한민국 정통 블루스 록 음악 계보 이은 공로
이선정 "밴드음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 다할 것"

[사진=이선정 밴드]
감성 록 그룹 이선정 밴드가 '제11회 대한민국 예술문화인대상' 시상식에서 밴드 부문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제11회 대한민국 예술문화인대상 시상식'은 지난 17일 서울시 영등포구 국회박물관에서 개최됐다. 도전한국인운동협회가 주최하고 에이치엘컴퍼니와 찬엔터테인먼트의 공동으로 주관하는 '대한민국 예술문화인대상 시상식'은 대중문화예술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과 진흥에 기여한 인물을 부문별로 시상하고 있다.

이선정 밴드는 아이돌 중심의 국내 대중음악 트렌드 속에서도 대한민국 정통 블루스 록 음악의 계보를 이어나가고 있으며,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밴드 부문 특별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2011년 1집 앨범 '브레이크 더 월(Break The Wall)'을 발표하고 공식 데뷔한 이선정 밴드는 '인디야', '너는 왜','사랑이었기에' 등 총 8장의 앨범을 발매했다. 또 각종 콘서트 및 페스티벌 공연을 비롯해 KBS2TV 음악 프로그램 '뮤직뱅크', '불후의 명곡' 등에 출연하기도 했다.

이선정 밴드의 보컬 겸 기타리스트 이선정은 "데뷔 이후 정통 블루스 록의 명맥을 이어나가겠다는 다짐으로 꾸준히 밴드활동을 이어오고 있다"며 "이러한 열정을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돼 진심으로 영광스럽다. 앞으로도 더욱 활발한 활동을 통해 대한민국 밴드음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