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사업 92건 선정된 담양군 "행복한 자립형 경제도시 실현"
2023-07-20 13:18
사업비 4412억원으로 농촌공간정비사업 등 본격 추진
전남 담양군이 정부와 전라남도가 공모한 사업 92건에 선정돼서 받게 되는 4400여 억 원으로 ‘다함께 행복한 자립형 경제도시’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20일 담양군에 따르면 선정된 주요 공모사업과 사업비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3년 농촌공간정비사업(총사업비 101억)과 2024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32억), 환경부 주관 지역맞춤형 통합하천사업(500억) 등 92건 4412억원이다.
특히 국토교통부 등 7개 부처 협력사업인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은 민자 1140억을 포함한 1267억을 투입해 맞춤형 주거 공간과 생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평가 분야에서는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 선발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해 13년 연속 수상하는 실적을 거뒀고 올해 지방물가 안정관리 평가 최우수상, 에너지효율·친환경 대상에서 환경부 장관상 수상 등 중앙부처와 전남도 주관 평가에서 좋은 성과를 거뒀다.
담양군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새로운 담양, 군민과 함께’라는 군정 목표에 따라 중앙부처와 전라남도에 적극적으로 사업을 건의하고, 체계적인 총괄 관리와 빠른 정보 공유 등 각종 공모·평가사업 선정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고 밝혔다.
이병노 군수는 “군 공직자와 군민의 적극적인 협조 아래 좋은 성과가 나온 것이다. 선정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새로운 담양군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