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라이드 포토] 모습 드러낸 오송 지하차도...내부는 '진흙 범벅'

2023-07-17 05:44

지하차도 내부서 도보 수색하는 구조대원들 [사진=연합뉴스]

소방당국이 17일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에서 밤샘 배수작업을 진행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새벽 0시 기준 지하차도 배수 작업 진척도는 80% 수준이다. 하지만 지하차도 내부는 고여있던 흙탕물로 인해 진흙탕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오랜 시간 고여있던 물에서 배출된 유독가스도 구조·수색 작업을 지연시키고 있다.

한편 소방당국이 밤사이 시신 3구를 추가로 발견하면서 누적 사망자는 모두 12명이 됐다.